[뉴스핌=김사헌 기자] 삼성생명이 두바이 국부펀드와 제휴해 신흥시장의 생명보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공공기업자산을 운용하는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공사(ICD)는 이르면 이날 삼성생명과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ICD 측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의 제휴 업무는 주로 보급률이 낮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에서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하는데 집중된다. 해외로 사업확장 기회를 노리는 삼성생명 측은 보험산업의 전문성을 제공하는 한편, ICD는 지역에서의 사업경험을 결합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FT는 알펜 캐피탈의 보고서를 인용해 걸프 지역 국가들의 보험료 수입은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05 수준까지 증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낮은 기반 때문에 전체 지역 보험료 수입 중에서 생명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FT는 삼성생명과 두바이투자공사는 생명보험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보험 외에 부동산과 같은 사업부문으로도 제휴 확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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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