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4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생명의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48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큰 폭의 이익 증가는 관계사 배당이익,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 매각 관련 지분법이익, 준비금 환입 등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은 2011회계년도 내재가치(EV)를 전년대비 10.8% 증가한 23조741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신계약가치는 1조80억원으로 5.8% 증가했으며, EV의 실질적인 증분에 해당하는 ROEV는 13.9%를 기록했다. 이어 2012회계년도 순이익 10% 성장(약 1.05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계획을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발생했던 투자관련 일회성 손실 및 사업비 정상화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이익 확대 등을 고려하면 순이익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보장성 APE 성장은 큰 무리가 없겠지만 향후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 등의 판매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질적인 영업 지표의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하방경직성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근퇴법 개정에 따라 열리게 될 IRP 시장에서 판매채널 경쟁력이 크게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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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