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결과로 엔고 우려감이 재점화된 가운데 아즈미 준 재무상이 엔화에 대한 투기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재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지난 주말 프랑스 대선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승리하고 같은 날 그리스 총선에서는 긴축을 추진해오던 연립정부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 같은 선거 결과에 유로존 부채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자 시장에서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됐고,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로 자금이 몰린 것.
7일 아즈미 재무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엔고 저지를 위해 시장 개입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 결과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는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 같은 정치적 상황을 빌미로 투기세력 움직임이 포착되는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또 올랑드 당선자가 유럽 재정 재구축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올랑드 당선자가 현재의 협약을 이해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G7이 여태 도출해 낸 해법들을 충분히 고려해 행동에 나서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유럽 선거 결과가 전해진 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와 유로 모두에 소폭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장 후반 달러/엔 환율은 전장의 79.82/88엔에서 소폭 오른 79.90/92엔을 기록한 뒤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80;0/02엔으로 0.12% 상승 중이다.
간밤 장중 103.24엔까지 밀리며 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로/엔은 같은 시각 104.25/28엔을 기록 중이다. 종가에 비해서는 약보합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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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