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1만 5000건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27% 급락했다.
유럽 국가들의 선거 결과도 유럽연합(EU)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고 있다.
프랑스 대선에서 당선된 사회당 올랑드 후보는 EU의 신재정협약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그리스 총선에서는 기존 연립정부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립정부가 추진해왔던 긴축정책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주말 대비 3bp 하락한 3.39%, 3.4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1-3호 역시 지난주 종가 대비 3bp 하락한 3.76%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1틱 상승한 104.4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8틱 오른 104.43으로 출발해 지속적인 상승세다.
외국인은 565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965계약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5593계약, 317계약의 매도우위다. 투신과 개인도 각각 767계약, 669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주말보다 29틱 상승한 110.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18틱 오른 110.14로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시가이고 최고가는 110.28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두달 연속 안 좋게 나오면서 미국 시장에서 위험자산이 크게 밀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오전에 해외시장이 밀리는 것 봐서는 그리스 선거 결과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선반영된 미국 지표와 새벽에 끝난 유럽의 선거 결과에 영향 받는 것 같다"며 "주변 여건이 금리가 약할 틈을 안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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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