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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를 중심으로 공고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 점을 감안하면 주 초반 원/달러 환율은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환율이 오르면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상단은 제한될 가능이 높다.
하단 역시 저점 매수 수요와 북한 핵실험 리스크 등에 지지될 것으로 보여 결국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없는 박스권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24.00~1136.60원 전망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둘째주(5.7~5.11) 원/달러 환율은 1124.00~1136.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20.00원, 최고는 112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35.00원, 최고는 114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1130원 중심 등락..지루한 장세 지속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을 중심으로 지루한 장세가 지속됐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지표 발표에 따라 조금씩 레벨을 조정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주 초반에는 전주말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 등으로 위험자산선호가 강화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주 후반으로 갈 수록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와 프랑스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에 경계심을 드러내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대비 3.90원 내린 1131.3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 지루한 박스 장세 지속 전망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에도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며 113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다우지수가 1% 이상 급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전월대비 11만 500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건 증가를 크게 밑돌았을 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10월 11만 2000건 증가 이후 최소의 증가 폭이다.
이에, 위험자산회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27% 내린 1만3038.27을 기록했다. NDF 환율도 1138.50/1139.00원에서 거래를 마치며 전일 현물종가 대비 5.15원 상승했다.
그러나 1130원대 후반에서는 고점 매도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은 “이번 주도 1125~1135원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해외에서 좋은 소식이 나오면 하락하겠지만 결제 수요가 아래에서 지지할 것이고, 대내외 뉴스가 좋지 않으면 상승 압력을 받아도 네고가 상단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도 레인지 안에서 철저하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은 “1125원 정도를 하단, 1130원 중후반을 상단으로 보는 레인지가 유지될 것”이라며 “현재 상단 인식이 강한 상태라 조금씩 하락하겠지만 1120원대 중반은 좀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고용지표 발표와 일요일 예정된 프랑스 대선 2차 투표와 그리스 총선 결과가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 환율에도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 동향도 뚜렷한 매수 전환이 되지 않았고,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와 지난 주 환율의 하방 지지력을 확인한 만큼 숏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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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