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행보를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천광청 변호사가 자신과 관련된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의회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4일 외신들에 따르면, 천 변호사는 지난 3일 미국 의회에 전화를 걸어 "미국에 가고 싶다"며 "지난 10년 동안 쉬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어머니와 형제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이들의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미국의 도움을 받길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1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피신했던 천 변호사는 6일만에 다시 베이징 시내의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그는 현재 격리된 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여전히 미국으로의 이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 변호사는 중국 산둥성에서 가택연금 도중 탈출해 베이징 미 대사관으로 피신했었다.
한편, 미 공화당과 천 변호사의 지지자들은 미국이 천 변호사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천 변호사가 중국 법에 따라 외국으로의 유학 신청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이후 천 변호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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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