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월말 네고 물량이 유입된 가운데 막판 롱스탑도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소비심리 개선에 강세 마감함에 따라 하락 출발한 후 결제와 네고 등 수급에 따라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일(1일) 발표될 무역수지에 주목하는 가운데 1130원 아래로 내려갈 지 여부를 타진할 전망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보다 5.20원 내린 1130.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20원 하락한 1131.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90원, 저가 1129.7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전 주말보다 5.10원 내린 1132.00원에서 마감했다. 3.10원 내린 1134.00원에서 개장해 1131.30원과 1134.6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15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 0.34% 오른 1981.9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982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장 초반에 결제가 나오다가 막판에 유로/달러 환율이 오르고 주식자금이 나오면서 확 내려간 것 같다”며 “네고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롱스탑도 나오는 것 같고, 숏포지션을 잡는 쪽도 있었다”며 “당장은 내일 무역수지 발표가 잘 나오면 1120원대로 갔다가 하단인식에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1130원대 초반에서는 정유사들 결제가 나왔는데 그 다음에는 네고가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자금도 들어온 것 같다”며 “무역수지가 잘 나와도 1120원대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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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