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화학이 실적 부진과 ELS(주가연계증권) 물량 부담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LG그룹주들 역시 동반 약세다.
30일 오후 1시 33분 현재 LG화학은 6%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이 4%, LG도 3% 동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LG화학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LG화학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다. 기관은 지난 17일부터, 외국인은 20일부터 순매도 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LG화학의 이같은 하락세는 실적 부진과 ELS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ELS 기초자산으로 편입된 물량 출회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일부 종목형 ELS의 경우 해당 종목의 원금 손실 구간(knock-in barrierㆍ녹인 배리어)에 진입할 경우 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급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LG화확의 급락은 그룹주들의 동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이날 LG그룹주의 동반 약세는 수급적인 문제로 해석된다"면 "화학업종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최근 시장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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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