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유가 및 운송비용 상승 등이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3월 근원 CPI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이자 직전월 수치인 0.1%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근원 CPI는 석유 제품은 포함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 과일 및 야채, 해산물을 제외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항목들을 포함하는 종합 CPI는 전년비 0.5% 상승해 직전월의 0.3%보다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3월까지 끝난 지난 회계연도 2011년 일본 근원 CPI는 보합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본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격인 도쿄지구의 4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로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비 0.4% 하락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직전월의 0.3% 하락보다도 둔화된 수준이다.
도쿄지구의 CPI 동향은 전국 물가 동향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도쿄의 종합 CPI는 전년비 0.3% 하락해 역시 직전월의 0.1% 하락을 밑돌았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2월 정책회의에서 중기 물가안정 목표치를 1%로 제시하는 명시적 인플레이션 타케팅 정책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이 1%를 밑돌 경우 계속 완화정책을 구사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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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