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그리스 중앙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하고 나섰다.
24일 그리스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4.5%에서 마이너스 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경제는 지난 2011년에 무려 6.9%나 위축되면서 5년 연속 경기침체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제기구로부터 두 차례 구제금융을 받았다.
게오르기오스 프로보풀로스 중앙은행 총재는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계획에 따라 재정 건전화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달 총선거 이후 개혁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면 유로존에서 그리스의 지위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스는 누가 집권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의 5.5%에 이르는 재정지출 축소를 단행해야 하며, 이는 2013~2014년에 걸쳐 약 110억 유로의 지출감소에 30억 유로의 추가적인 징세를 포함하게 된다.
프로보풀로스 총재는 그리스의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GDP 대비 9.8%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3월 예상했던 7% 전망치보다는 약화된 것이다.
그리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2%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0.5% 하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2009년 말 이후 그리스 민간은행 예금은 약 700억 유로 이상 감소했는데, 이는 그리스 GDP의 1/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예금 감소세는 금융권의 대출 능력에 큰 타격을 주어 경제에 더욱 부담이 됐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