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POSCO는 지난 1분기에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9조4604억원, 영업이익 422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6%, 39%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4% 급감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800억원을 소폭 상회했으나 수요 부진과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가격이 전분기대비 톤당 약 5만원 하락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010억원으로 추정치 7050억원을 상회했다. 포스코 에너지의 영업이익이 증가(전분기대비 730억원)한 영향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9조6010억원, 영업이익 75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저가 원재료 투입의 영향(전분기대비 톤당 약 4만원 하락)이 크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계약가격은 1분기 144달러에서 2분기 130달러로, 석탄 계약가격은 1분기 235달러, 2분기 206달러로 하락했다. POSCO가 일반용 열연 내수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에 성공하면 약 22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후판가격을 톤당 3만원 인하한다면 그 효과는 상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달 동안 POSCO 주가는 3% 하락, KOSPI 수익률과 차이가 없었다"며 "이는 현재 주가가 PBR 0.9배로 밴드하단에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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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