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이건존스(Egan-Jones)와 숀 이건 최고경영자(CEO)가 거래소로부터 소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자 주요 외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건존스와 숀 이건 CEO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EC는 이건존스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자산담보증권(ABS)과 국채 등에 관한 신용등급 부여시 잘못된 정보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또한 SEC는 이미 이건존스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을 통보했으며, 이건존스가 향후 2년간 신용 평가를 하지 못 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 CEO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제이콥 프렌켈 변호사는 "SEC의 소송 검토는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존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 S&P와 별개로 보다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건 CE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게 로비를 통해 좋은 신용등급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대 평가된 신용등급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화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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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