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19일 코스피는 0.23% 하락한 1999.86포인트로 2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마감했다. 지수 2000은 기술적으로 큰 의미는 없지만 이 선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투자심리가 많이 약해져 있는 모습은 확실한 것 같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들은 현, 선물에서 970억, 2082억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것은 외국인들의 매매형태로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매일 순매도 대응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코스피 흐름을 크게보면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및 국내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있었지만 상승탄력을 받은 코스피는 2개월의 기간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해 지난해 4월 2231.47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경기와 주가의 과거의 패턴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자 주가는 조정 받으면서 지난해 9월23일 1652.71포인트까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때부터 증권사의 각종 리포트는 추가하락에 대한 내용들을 시장에 쏟아내었다.
그때 우리가 놓친 것이 있었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속에서 경기선행지표는 지난해 8월부터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경기가 상승하고 투자심리가 냉각되어 있을 때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시장참여자들은 시장대응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하기 시작한다. 이시기에는 투자심리가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다.
지난해 7월부터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작아지고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는 변동성을 줄이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보통 경기회복에 따른 상승초기 시장은 유동성 장세의 모습이 나타나 풍부한 유동성으로 시장은 상승한다. 이때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상승의 혜택을 보는 시기이다. 유동성장세 시기가 지나면 보통 실적장세로 이어진다. 이때 많은 증권사 리포트 자료는 실적장세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한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 해외부문의 경기둔화 등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돼 주가는 1950에서 2050선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적장세로 이어지려면 경기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실제 그 모습이 나타나야 주가는 탄력을 받는다.
최근의 코스피 모습은 1950부근에서 지지하면서 고점 완만하게 상승 후 완만하게 낮아지는 원형천정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단기적으로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 같다.
다만 투자심리가 냉각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어 코스피의 하방경직성은 단단해 보인다.
간밤 마감한 다우는 68.65포인트 하락한 1만2964.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 및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사장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택과 고용시장의 부진으로 증시의 발목을 잡은것으로 보인다.
오늘 코스피 시장은 약세장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한다. 추천종목으로 삼성전기와 기아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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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