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유로존 위기가 부각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 현재 1137.50/1138.00원으로 전날보다 2.70/3.2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35.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승 폭을 늘려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8.00원, 저가 113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2.90원 오른 1137.9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2.50원 상승한 1137.50원에서 출발해 1136.00원과 1138.0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51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 하락한 1983.92를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유럽 쪽 불안감과 중국 GDP 부진 등으로 뉴욕 증시 하락 마감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위안화 변동폭 확대와 스페인 우려 등의 재료에 따라 롱 트라이가 나오고 있다”며 “역외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은행권 롱플레이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네고도 많고 역외도 이 정도를 고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역외 환율을 반영하면서 강보합 출발했는데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을 좀 더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위안화 환율 고시에 대한 경계로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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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