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대형주에 대한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수혜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도 종목별 반응 속도가 거래량이나 외국인 지분율 등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라며 "POSCO, 삼성전자 보통주, 신한지주,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생명, 현대차, LG, LG화학,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서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포르투갈, 그리스, 이스라엘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지수 편입과 함께 대형주 강세가 나타났고 이후 중형주의 약진이 확인됐다"며 "올해는 센티멘트 효과를 이용한 대형주 단기매매, 내년에는 실제 편입을 전후해 대형주와 중형주의 교차 매매가 바람직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편입 대상국인 우리나라와 대만의 지수 편입 결과에 따라 시장의 수급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우리나라만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와 한국과 대만 모두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이머징에 남게 되는 국가들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차이점이 존재한다"며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편입되면 중국, 브라질, 대만은 각각 3.1%p, 2.6%p, 2.0%p 만큼 비중이 증가하고 대만만 성공한다면 선진국 지수 편입보다 7억 달러 많은 134억 달러의 이머징 리밸런싱 매수수요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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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