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급락하며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 증시가 올해 들어 가장 큰 조정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고 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위기가 재차 부각되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11일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과 홍콩 증시가 1%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국과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 증시는 국회의원 선거일로 휴장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3년래 최악의 하락세다.
미국과 중국의 거시지표 실망감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 위기 마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3% 하락한 9458.74엔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일 대비 0.93% 떨어지며 805.84포인트로 마감됐다.
홍콩 증시 역시 휴장 이후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월요일 휴장 이후 뒤늦게 중국발 경제지표 악재 등을 반영하며 1% 넘게 하락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도 1% 가량 밀렸다.
홍콩 증시는 이번주 들어 이틀간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만 140.67포인트로 마감됐다.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중국과 대만 역시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에 성공,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3% 오르며 2308.94포인트에 마감됐으며, 가권지수 역시 0.21% 상승한 7656.67포인트로 마감됐다.
중국과 대만 역시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 약세 흐름에 동조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점에서 지지되는 흐름이다.
한편, 한국 증시는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하루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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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