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일 강세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으로 약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 주식의 조정과 함께 약세폭을 줄여 나갔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순매수를 완만한게 늘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특별한 강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레벨 부담감으로 강세 전환하지 못하고 전일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3년물 기준 3.50% 정도면 금리 하단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금통위 등 다른 이슈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인 3.50%, 3.65%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10년물 역시 전일 수준인 3.91%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역시 각각 전일과 동일한 3.45%, 3.51%로 최종 집계됐다. CD91일물도 전일 종가인 3.54%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인 103.99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4.00으로 출발해 오전중 103.92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상승했다. 당일 최고가는 104.04이다.
외국인은 4027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도 2860계약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연기금이 각각 6449계약, 53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인 108.84로 마감했다. 시가와 종가가 같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8.66, 108.96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앞두고 일단 그간 달려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라며 "금리 하단 도달한 것으로 봐서 다른 이슈가 있어야 할 듯 싶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3월에는 포커스가 수급에 맞춰졌다면 4월에는 펀던멘털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며 "실물 경제의 회복이 관심사인데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주식도 금리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거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은 시장에서 재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3월 고용 지표가 시장에 쇼크를 준 상황에서 연초 미국지표의 호조가 정말로 실물경제의 회복인지 단순히 유동성 힘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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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