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증시 약세,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 상승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레벨을 높였다.
장 초반에는 고점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이 출회됐지만 오후 장 들어서는 일본중앙은행(BOJ)의 금리 결정 후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음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139.6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80원 오른 1139.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140원에 대한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 등으로 1135원대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9.80원, 저가 1135.9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2.30원 상승한 1140.8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0.30원 오른 1138.80원에서 출발해 1136.00원과 1140.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2610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 0.13% 하락한 1994.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237억원의 국내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상승 압력이 굉장히 많았고, 배당금이 있었단 이야기도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북한 관련 이슈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BOJ에서 금리 발표 후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이후 주가도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1136~1137원에서는 에너지업체에서 결제 물량이 많았고 역외에서도 많이 샀다”며 “북한 이슈가 원/달러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139원대에서는 계속 네고 물량이 나왔다”며 “상단에서는 스무딩 정도의 개입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