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10일 4·11총선 투표율이 높아지면 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여론조사에서 파악하지 못한 특정 젊은층에 집중된 결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2010년부터는 여론조사가 현저히 일치하지 않는데 젊은층들을 여론조사에서 대상으로 하지 못하는 조사의 한계인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민주통합당의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용민 후보의 사퇴 불응을 지적하며 “당 대표가 후보의 거취문제를 정리할 수 도 없는 상황의 정당이 급진적인 정당과 함께 거대 야당이 된다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까지 부르짖는 소수정당에 이끌려서 소수 정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국회가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아니라 극소수의 위험한 폭주 세력에 의해서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혼란한 국회 탄생하지 않도록 소중한 한 표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대성 후보가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데 대해선 “국민대에서 자체 심사에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종로구 정세균 후보도 논문을 기존의 15페이지를 그대로 표절했다”면서 “(권위 있는 기관의) 결과에 따라서 양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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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