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해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주시하는 상태다. 주가가 일시적 조정을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지 아니면 아래로 방향성을 튼 것인지 그 추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채권시장은 눈치보기 장세 속에 전일 급락분에 대한 소소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1bp 상승한 3.51%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인 3.65%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3.9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3틱 하락한 103.96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틱 상승한 104.00으로 출발해 103.95와 104.0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5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과 개인도 각각 202계약, 377계약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각각 113계약, 61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3틱 하락한 108.7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 종가인 108.84로 출발해 108.70과 108.85의 좁은 움직임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금일도 장 초반부터 외인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신규매수 유입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전일과 마찬가지로 선물 상단은 지속적으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선과 이격이 확대됐고 중국 무역수지 경계도 있어 다소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이 아래로 잡힌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눌림목이었고 다시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것인지에 따라 금리도 방향을 잡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채권금리가 추가적인 하락을 하려면 기준금리가 내려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국인이 산다고 해도 유로존 재정위기가 제기되던 지난해와는 경기상황이 많이 달라 3년물 기준 3.50% 아래에서는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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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