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광학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대표이사: 정문영, 김승찬)가 FTA 효과로 교환렌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교환렌즈 매출은 640만 불로 지난해 281만불에 비해 약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기준으로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이와 같이 1분기 교환렌즈의 매출 증가는 DSLR(디지털 방식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교환렌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한-EU,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 등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옵틱스가 생산하는 교환렌즈는 DSLR에 사용되는 카메라 렌즈다.
삼양옵틱스 교환렌즈는 90%이상 유럽과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삼양옵틱스 교환렌즈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올해 1분기 교환렌즈 매출의 54%가 유럽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 유럽지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343만불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또한, 올해 3월 발효된 한-미 FTA로 미국 수출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1분기 86만불 수준이었던 미국 수출이 올해 약 170% 증가한 233만불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교환렌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삼양옵틱스는 올해 매출 62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제품당 부가가치가 높은 교환렌즈 판매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영업이익도 10% 중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제품 추가 등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반사경이 없는 DSLR) 렌즈 시장에 대한 제품 인지도 및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교환렌즈 수요가 확대되면서 마산공장의 생산능력을 30%가량 올려놓은 상황이다”며 “올해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 2종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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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