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이날 우리 증시 역시 약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반사이익을 취하고 있다.
전일 강세 출발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급하게 밀린 것에 대한 되돌림도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일처럼 강해질 때마다 이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커 선물기준으로 전일 고가를 뚫고 올라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대비 2bp 하락한 3.5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내린 3.70%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3.96%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9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5틱 오른 103.80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3.80으로 출발해 횡보세다.
외국인은 53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과 개인도 각각 2184계약, 374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은 312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8.2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11틱 오른 108.35에 개장해 108.25와 108.4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장 초반부터 증권 매수 물량이 출회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스페인에서 촉발된 유럽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증시가 약세 개장해 국채선물 상승재료로 작용하는 듯 하다"며 "다만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와 국고 5년 입찰을 앞둔 헤지수요 출회 가능성으로 상단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상황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전일 우리 쪽도 강세를 보이다가 중국 쪽 소식으로 급하게 밀린 측면이 있어 일단 강세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 밤 미국 고용지표도 있고 3년물 기준 3.50% 수준이 금리 하단이라는 국내 기관들 인식도 있어 큰 폭의 강세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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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