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의 2월 제조업 생산이 거의 1년만에 가장 큰 월간 낙폭을 보이며 약화됐다.
이같은 예상밖의 결과에 영국의 경기 회복세가 굳건한 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영국 경제는 위축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영란은행(BoE)은 지난 2월 자산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5일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월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1.0% 급감하여 0.1% 증가를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제조업 총 생산량 기준으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11년 4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수치 또한 이전 0.1% 증가에서 0.3% 감소로 하향조정되었다.
한편 지난 12월과 1월 온화했던 기온이 2월 들어 뚝 떨어지자 석유와 가스, 그리고 전기 생산이 증가하며 산업생산을 끌어올렸다.
ONS는 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하여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수치는 이전 0.4% 감소에서 0.6% 감소로 하향조정되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3% 감소, 전월인 1월 4.0%(수정치) 감소에 비해 개선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세부적으로 석유와 가스 생산량이 4.6% 급증하여 201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10.7% 줄어든 수준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