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증권은 외국인의 채권매수가 시장 중기 영역의 강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지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원화 채권매수가 전체적으로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물 비중이 아직 높은 상황이지만 중기 영역의 강세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감원 발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미국 등 원화채권 매수 주도 하에서 매수우위를 지속했다"며 "보유잔액은 88.5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펀드의 원화 국고채 보유비중이 높은 룩셈부르크의 원화 채권 매수가 주춤한 사이 유로 재정위기의 중심부였던 프랑스가 2위, 노르웨이가 3위로 2000억원대의 원화채권 순투자 우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스위스 중앙은행의 원화 채권매수가 전일 장을 막판에 강하게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미 가능성이 점쳐졌던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원화 채권매수가 공식 통계로 잡히면서 전일 막판 강세심리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통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관점에서 원화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도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금일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안전자산 선호와 외인 매수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스페인 국채입찰 부진 우려와 미 경제지표의 예상치 미흡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을 반영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 강도가 주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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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