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로존 채무위기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의 가치가 1년 후에는 달러대비 1.45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의 토마스 스톨퍼 외환 전략 헤드는 12개월 뒤 유로/달러 환율이 1.45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시장의 견해와 반대되는 전망이다.
앞서 스톨퍼 전략가는 월간으로는 유로/달러가 3월에 1.330달러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파운드/달러는 1.600달러로 마감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올해 들어 시장에서는 유로존 채무위기로 유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월간 단위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유로/달러는 2월 말 1.332달러에서 3월 말 1.334달러로 상승했으며 파운드/달러도 지난달 1.601달러로 0.6% 상승하며 마감했다.
스톨퍼는 조만간 유로존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장에서는 유럽이 깊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실은 이런 견해와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제는 매우 약한 성장을 기대하는 시장의 예상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며 이 같은 과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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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