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주식이 강하게 반등했지만 채권금리 역시 전일의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전까지 국채선물 시장에서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외국인이 3년물과 10년물을 모두 담으면서 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펀더멘탈의 변화보다는 우호적 수급에 대한 기대를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2bp 하락한 3.56%, 3.70%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 대비 3bp 내린 3.96%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대비 2bp 내린 3.51%, 3.58%로 최종 집계됐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3.5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3.80에 장을 마쳤다. 103.73으로 출발해 장 막판 103.84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장중 최저가는 103.72다.
외국인은 2771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과 증권은 각각 2010계약, 57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신도 162계약의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4틱 오른 108.37로 마감했다. 108.15로 개장해 장 막판에 108.43을 기록한 후 다소 하락했다. 당일 최저가는 108.04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 10년물 시장에서 은행이 1000계약 이상의 매도 포지션을 쌓았다가 장 막판에 외국인의 매수가 늘어나자 다시 환매수를 하면서 장이 강해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이번 주 내내 계속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다소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도 단기 자금이 넘쳐서 1년 이내 구간이 강하게 거래되며 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월초에는 단기 쪽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오늘에 이어 내일부터 자금 집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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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