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NICE 신용평가는 3일 우리정부의 신용등급을 기존등급인 외화표시 기준 'AA/Stable' 자국통화표시 기준 'AA+/Stable'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ICE신평은 우선 주요 기간산업의 양호한 국제경쟁력과 높은 수준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대외신인도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으로 인한 잠재적인 채무부담, 사회복지 수요 확대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재정안정성은 저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부문의 경우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가운데 은행계 금융지주회사 중심의 금융구조로 인해 금융산업의 안정성은 높은 수준이나, 최근 대형은행 간 합병 등으로 금융업종 내 경쟁강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본유출입 변동완화 방안 등의 시행 이후 단기대외채무가 감소하는 등 국제수지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어 외화유동성 위험은 낮은 수준으로 가늠했다.
특히 Nice신평은 경제 안정성과 관련해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가계부채 부담, 주택경기 부진 지속 등이 내수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찬용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부담과 실업으로 인한 근로소득 저하 가능성이 민간부문의 소비여력 개선을 제약하고, 주택경기 부진도 계속되고 있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율은 2011년 수준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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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