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전 세계 경제는 지난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미국은 통화완화 정책을 취할 때 세계경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가 지적했다.
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PBOC 총재는 2012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를 다시 침체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위험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저우 총재는 이어 미국의 통화완화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미국이 경제 성장세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불가피하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지나친 자본 유입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내국인들이 해외에 좀 더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지만, 경험이 없는 중국인들이 해외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면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저우 총재는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적절한 통화정책을 조합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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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