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채권이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어느 정도 일단락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여전히 대량매수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 자신있게 매수주문이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 종가 대비 2bp 하락한 3.56%, 3.70%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3.96%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56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6틱 상승한 103.79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73으로 출발해 103.72와 103.80 사이의 박스권 횡보다.
외국인이 191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1423계약, 15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2926계약, 204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1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6틱 오른 108.2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8.15로 시작해 108.04와 108.32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재료도 방향성도 없다"며 "주식이 상승하는데도 외인이 사면서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많이 사면 더 강해질 수도 있지만 지난달에 다들 고생을 해서 담으려고 하기 보다는 강해지면 정리하려는 욕구가 더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물가 발표 후 금리가 밀린 것에서 드러나듯 심리가 '사자'는 아니다"라며 "선물에서 외인 매도는 일단락됐지만 다시 매수가 확산될 것 같은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는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는 중으로 보인다"며 "2분기로 갈수록 플래트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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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