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올해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중심의 따뜻하고 창조적인 ‘국민편익증진 R&D(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R&D 과제 선호도조사를 위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연계, 아이디어도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의 실제적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문제해결형 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하는 사업이다.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장애인 편익제고 기술개발과제로 시작됐으나 TECH+포럼에서 사람중심의 따뜻하고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R&D36.5℃ 전략’발표를 통해 일반국민 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98억원(장애인대상R&D 45억, 일반인대상R&D 10억, 장애인 IT인력양성 4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기존의 R&D는 공급자 중심으로 사용자가 수요조사나 개발단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R&D 추진에 있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전문가만이 작성 가능하던 복잡한 수요조사 서식을 제품명과 주요기능, 수요대상만을 적시하도록 한 장으로 축소했다.
또 홈페이지 접수외 이메일 접수를 허용해 제안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평화복지재단, 한국봉사회 등 200여개의 수요자 관련 단체에 별도의 안내를 해 20일만에 456개 수요과제가 발굴됐다.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선호도조사 대상 후보과제 40개를 선정했으며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를 통해 40개 선정과제를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선호도조사와 SNS(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rndkr), 블로그(rndkr.tstory.com))를 연계해 후보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독려하기 위해, SNS에 참여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오프라인 미팅도 실시했다.
온라인 선호도조사는 4월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대상과제를 4월 중순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이재홍 산업기술정책과장은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 사업에 수요자 참여형 기술개발 과정을 제도화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에 범부처 차원의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에는 국민편익증진 관련 전 부처의 정책․사업의 현황분석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한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체계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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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