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OCI머티리얼즈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OCI머티리얼즈의 주가는 2월초 고점 대비 25.5% 하락한 것은 세 가지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1분기 실적 부진, 중장기적으로 LCD산업 성숙화에 따른 향후 매출 성장률 둔화 및 산화물 반도체 확산에 따른 주력제품(NF3, 모노실란) 수요 감소 등"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가 현재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주장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실적은 LCD 가동률 회복, 반도체 고객사 증설, 고객사의 OLED 신규 라인 가동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CD 산업 성장률이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면적 기준으로 LCD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는 산업이며, OLED는 LCD의 성장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OLED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화물 반도체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OLED 침투율이 20%에 도달하는 것은 2015년 이후로 예상하며, 산화물 반도체가 채용되더라도 모노실란 수요 감소율은 20% 이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OCI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717억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 업체 가동률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단가 인하 압력 때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과 탄탄한 고객 기반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밸류에이션도 12개월 선행 P/E 9.0배로 5년 내 저점 수준이며, 경쟁사 평균 16.6배 대비해서도 40% 이상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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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