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통신업체 NTT 도코모가 스마트폰 반도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등과 추진했던 합작사 설립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NTT 도코모는 성명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후지쓰, NEC 등 4개 사와 추진했던 반도체 합작사 설립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TT 도코모와 삼성전자 등은 지난해 말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추진했다.
당초 NTT 도코모는 거액을 출자해 합자사 지분 대부분을 매입하고 LTE 서비스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획에 참여했던 후지쓰를 비롯해 일부 업체들이 기술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제기하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이 기술의 공개 교환을 추진했으나 이 때문에 이번 합작 제휴가 뜻하지 않게 갈린 셈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르네사스와 후지쓰 그리고 파나소닉 등 3개사가 별도로 시스템칩 사업부문의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스마트폰칩 쪽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도 합작자 논의 무산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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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