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서 열린 2012년 아시아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졸릭 총재는 개도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정책 관계자들이 구조 개혁을 받아들여야 지속적인 경기 회복이 가능하고 통화 완화정책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졸릭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거시경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나는 인도,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 할 것 없이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 개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들이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혁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통화당국은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정책을 계속해야 하는 압력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졸릭 총재는 또 자산 버블을 포함한 새로운 경제 리스크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고,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 중앙 은행들이 경기 부양 목적의 대규모 양적완화에 나섰던 만큼 그 같은 리스크들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중국과 관련해서는 투자와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소비 진작 노력이 있어야 하며, 경제 개혁과 개방 노력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졸릭은 또 후진타오 중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올해 말 퇴진하는 등 올해는 중국의 정치적 전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내년에 시진핑 부주석이 차기 주석에, 리커창이 당 중앙정정치국 상무부 총리가 총리에 각각 지명되는 등 차세대 지도자들이 취임하면 정책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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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