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 'BBB/Stable'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에 따르면, 영업적자를 지속했던 물류부문을 지난해 1월 1일자로 분할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의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성 경비부담 증가와 공공토목사업의 경쟁 격화, 채산성이 양호한 건축과 주택부문의 매출비중 감소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특히 주택사업과 관련 총 2025억원에 달하는 대손과 손실충당부채 등을 인식함에 따라 큰 폭의 적자를 시현했다.
하지만 예정 주택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손실을 사전 인식하는 등 향후 추가 손실 발생가능성이 제한적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부동산경기 침제 지속으로 주택부문의 사업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규모 대손 이후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의 가시적인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대규모 대손 반영 이후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 정도와 유상증자, BW 발행 및 자산매각을 통한 자본완충력 제고 및 재무부담 완화 여부가 향후 신용등급 방향성의 관건으로 요약된다.
하지인 선임연구원은 "추진 중인 유상증자, BW발행 및 자산매각과 관련해서 차입금 축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실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 계획들이 제시된 일정 및 예상 조달 금액 수준대로 실행되는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유상증자와 BW발행의 경우, 올해 6월말 정도에 자금조달까지 완료하고, 자산매각은 동부익스프레스, 경기고속도로 및 동자동 오피스 관련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바, 세 건 모두 올해중에 거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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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