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김민아 기자] 올해 1/4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일본과 한국, 홍콩 증시가 하락한 반면 중국과 대만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대만은 기관 투자자들에 의한 분기말 윈도 드레싱 효과로 반등했으며, 중국은 전날 급락한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여타 증시도 장중 낙폭을 다소 줄였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대만이 0.7% 이상 반등했으며, 중국도 0.5% 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과 홍콩이 0.3% 가량 하락했으며, 한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기관 투자자들에 의한 윈도 드레싱 효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기업 실적으로 인한 지수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
이날 가권지수는 7933.00으로 전날보다 0.77% 올랐다. 1분기로는 12% 상승했지만 3월 한달 간은 2.32%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지난해 4분기 2.1% 하락했으며 2011년 한해 동안 무려 21.1%나 조정받은 바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 경기 우려 및 기업 실적 실망감으로 급락 양상을 보였으나 이날은 대형은행의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홍콩 증시는 선흥카이 부동산의 급락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선흥카이 부동산은 기업 간부 2명이 반부패 위원회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있은 후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63포인트, 0.47% 오른 2262.79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항셍지수는 2만 555.58포인트로 전날보다 0.26% 후퇴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항셍지수는 이번 달 최고치 기준으로 각각 8%, 5%대 하락했다. 상하이지수의 월간 낙폭은 6.8%로 6개월 만에 최대이지만 1분기로 보면 2.88% 상승해 지난해 4분기 6.8%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항셍지수는 분기로 11% 이상 급등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만 83.56엔으로 전날보다 0.31% 하락했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854.35포인트로 전날보다 0.40% 밀렸다.
일본 증시는 3일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0.7%, 3월 들어서는 3.7% 상승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월부터 3월까지 분기 성적으로는 닛케이지수의 상승폭이 19%에 달해 198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보였다.
개별업종으로는 도시바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엘피다 메모리 매각 입찰에 참여해 일대일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면서 1.89% 급락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2% 하락한 2014.04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오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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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