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월말 네고 물량과 막판 롱스탑에 하락했다.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그 동안 주춤했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공격적으로 출회되면서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매수세력에서도 막판 롱스탑이 나오면서 환율 낙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내린 1133.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0원 오른 1137.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8.00원, 저가 1130.3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3.80원 내린 1134.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0원 상승한 1138.6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1.80원과 1139.1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948계약을 순매도 했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 0.02% 내린 2014.04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월말 장”이라며 “한 동안 역외 매수와 은행 롱플레이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는데 월말에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공격적이어서 막판에는 롱스탑 물량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월말이라 네고가 많았다”며 “1140원대는 높아 보이고, 월말이고 해서 주춤했던 네고가 한꺼번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에서는 사는 것 같았지만 네고 나오고 롱스탑 나오면서 많이 빠졌다”며 “주식도 보합권에서 마무리됐고, 유로/달러 환율도 오르면서 롱스탑 가세됐다”고 분석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