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동양증권은 2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럽을 다시 소란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스 사태가 고비를 넘기면서 유럽지역 전반적으로 잠잠해 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위험지표는 크게 나아진 모습 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그리스와 민간 협상단의 국채 손실 분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된 이후 유럽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뚝 끊고 있는 듯 했다"며 "하지만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또 재정 위기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스물스물 등장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조 연구원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제 전망치는 연말에 비해 오히려 악화되고 있으며,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재정 긴축 이행 역시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오는 30일 EU 재무장관 회담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재무장관 회담에서 7월부터 병행 운용될 ESM 과 EFSF 의 규모를 결 정하는 논의가 예정되어 현재 알려진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7000억~9400억 유로 규모로 결정될 것"이라며 "병행 운용 기간 동안의 한시적인 9400억 유로 증액이 현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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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