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 수준으로 돌아왔다.
버냉키 발언 등 대외 호재로 다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강세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이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물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금리가 꾸준히 상승해 장기 투자기관들의 관점에서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인 3.62%, 3.7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은 전일대비 1bp 하락한 4.03%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27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틱 오른 103.56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일 최저가인 103.54로 출발, 103.64까지 올랐다가 다시 보합수준으로 내려왔다.
외국인은 548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은행도 1171계약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이 1276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627계약, 279계약의 매수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6틱 상승한 107.7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로 출발, 오전 중에 107.96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해외 쪽은 우호적인데 아무래도 장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크게 강하지는 않았다"며 "강세가 막히니까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기물의 경우 최근의 금리 상승 레벨 자체가 많이 올라왔고 20년물 스트립 수요도 있어서 강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국내 월말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겠지만 이는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다음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중국의 둔화와 유럽의 침체 등을 고려할 때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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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