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IBK투자증권의 지난해 민원 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9배로 급증했다. 활동계좌 십만좌당 민원건수도 13.7건으로 증권사중 가장 많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중 금융상담 및 민원 동향'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지난해 민원 발생 건수는 37건으로 2010년 4건에서 9배 이상 급증했다.
IBK투자증권의 민원건수 증가율은 825%로 증권사중 가장 높았고, 활동계좌 십만좌당 민원건수도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 "모 지점 팀장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아 부당하게 자금을 운용한 사건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민원이 20건 이상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사건에 대해 금융당국은 지난 1월 IBK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직원 A씨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A씨는 주변 지인과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으는가 하면, 투자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상품에 투자한 것처럼 계약서와 입금전표 등을 위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290억원이 넘는 돈을 모집해 부당하게 운용했다.
IBK투자증권에 이어 SK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각각 135%, 10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활동계좌 십만좌당 민원건수는 이트레이드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각각 13.6건, 11.0건으로 IBK투자증권의 뒤를 이었다.
민원발생 절대 건수는 동양증권이 23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우리투자증권(184건), 한국투자증권(142건), 대우증권(114건)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한 해 접수된 금융상담 및 민원은 총 52만516건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증권·자산운용의 상담건수는 1만1163건으로 전년(8,827건) 대비 26.5% 증가했고, 민원건수는 3932건으로 전년(4075건) 대비 3.5% 감소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