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아몰레드 투자가 집중되면서 아이씨디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열리는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올 3분기에는 50인치대의 AMOLED TV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에서다. 대만AUO와 일본 샤프도 OLED 투자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전방 기업들의 투자 경쟁이 심화되면 장비업체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다만 공정 방식이 5.5세대에서 8세대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기술변화를 필요로 해 장비 업체들간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씨디는 HDP 에처(AMOLED 전공정용 식각장비)를 주력 제품으로한다. 공정이 진화하는 과정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주력제품인 HDP 에처는 Oxide TFT의 Gate 절연막과 Active 층 식각에 필수적인 장비"라며 "Oxide TFT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
해상도 모바일용 LCD 및 OLED TV용 패널에 공정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장비는 OLED 공정의 세대 진화에 따른 기술변화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식각 장비"라며 "OLED TV 상용화를 위한 8세대 양산 투자에 따른 수혜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씨디의 경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올해 기준 81.6%)와 LG전자(17.7%)에 HDP 에처 장비(매출 비중 97%)를 납품한다. 증착과 봉지 공정 장비업체들은 SMD와 LG디스플레이의 다른 기술 노선 추구로 동시에 공급하기 어려운 반면 아이씨디는 모두 가능한 것.
올해 아몰레드 전방 업체들은 LCD 투자 비중을 대폭 줄이고 아몰레드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특히 SMD는 하반기 A3라인과 대형 8세대급 라인투자를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A3라인이 완공되는 6월 전후로 확정수주가 나올 것"이라며 "인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아이씨디는 7월 이후에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올해 아몰레드 부분에 5조원에서 최대 7조원까지 투자 계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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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