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22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우려에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2월 기존주택판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코스피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판매가 연율 기준 전월보다 0.9% 감소한 459만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치인 연율 457만호에서 463만호로 상향 수정된 전월보다 크게 둔화된 흐름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술적 측면에서도 당분간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갭으로 박스권 돌파 시도가 있은 후 갭을 메우게 되면 당분간 조정국면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20일 이평선도 횡보로 전환돼 단기적으로 다소 불규칙한 기간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째 보합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다가 잇딴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15포인트, 0.06% 상승한 270.1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케 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등락비율(ADR)이 하락하는 구간에선 하락 종목수가 증가하는데 특정 종목군에 매수세가 편중되며 코스피지수가 고점을 경신하고 이후 ADR과 지수가 동반 하락하는 일반적인 지수 조정 과정을 답습하고 있다"며 "중기 증시 상승 전망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를 대비하는 대응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흐름이 견조하지만 조정 없이 진행된 상승의 부담으로 단기조정 가능성이 높고 최근 조정 과정에서 단기 저점대에 도달한 운송장비 업종과 전고점 돌파후 안착 확인 과정이 진행 중인 금융업종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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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