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이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를 인하하고, 과세대상에 관한 최저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법인세 인하 추진도 가속화 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2012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는 소득세를 인하하고, 과세 최저한도를 상향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노동당 중심의 정부는 연 15만 파운드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50%의 소득세를 부과했으나, 이는 오는 2013년 4월부터 45%로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과세 최저한도 역시 이전에 발표된 수준보다 상향 조정된 연간 9205파운드 소득자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를 인하함과 동시에 과세 최저한도를 상향 조정한 것은 보수당과 진보당 모두의 주장을 충족시키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스본 재무장관은 또한 법인세 인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은행세는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로 인해 줄어드는 세입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200만 파운드 이상의 자산을 매각시 7%의 인지세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영국 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재정적자 감축에 대한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예산안이) 영국의 'AAA'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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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