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 초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주택건설 시장은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따뜻한 겨울 날씨가 평소 봄에 시작되는 주택건설 착공 시기를 다소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CNBC는 지난 1월과 2월 미국의 따뜻한 날씨가 평소 3~4월에 시작되는 주택건설 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ISI그룹의 스태판 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따뜻한 날씨가 상당한 양의 주택건설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생각된다"며 "(따뜻한 날씨는) 주택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를 하는데 분명히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건설경기 회복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3월 미국 건설업자들이 느끼고 있는 주택시장의 체감경기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3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는 28로 집계돼 2월 수정치와 동일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0을 밑도는 수치이나,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당초 29로 발표됐던 2월 지수는 28로 하향조정됐다.
NAHB의 배리 루텐버그 회장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여전히 경계심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 주택시장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판매 전망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6개월간의 단독주택 판매 기대치 역시 전월 34에서 36으로 상승했다.
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늦은 봄 나타나는 (주택 건설) 수요 중 일부가 앞으로 당겨졌다"며 "이는 1/4분기 지표에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반대로 2/4분기에는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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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