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이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법무법인 화우의 김종빈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화우가 이재현 CJ그룹 회장 부친인 이맹희씨의 상속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법률 대리인이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고문변호사는 지난 2005년까지 검찰총장을 지낸 법조계 전문가로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등을 거쳤다. 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번 CJ오쇼핑의 김 고문변호사 사외이사 선임이 업계에 눈길을 끄는 것은 그 화려한 이력 보다는 화우와의 관계 때문이다.
CJ그룹은 지금까지 이맹희씨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상속권 소송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수차례 피력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CJ오쇼핑이 화우 소속의 김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CJ오쇼핑 측은 시기가 공교로웠을 뿐 큰 의미는 없다는 입장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법조계 전문가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올리고 보니 그가 화우의 고문 변호사였을 뿐, 시기적으로 우연이 맞아떨어진 것이지 소송과는 일절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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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