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지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KT 투자보고서를 내고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주당 배당금을 2000원으로 결정해 배당 매력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주가의 저점이 배당수익률 6.3%에서 형성됐음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바닥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주가 견인 모멘텀 여전히 부족하나, 배당주로서의 매력도는 증가한 만큼 주가 저점을 염두에 둔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으로 결정 공시
KT는 1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2,0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배당정책을 변경하고 이를 장중 공시했다. 기존 배당정책은 영업활동을 통한 성과만을 반영한 조정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이었던 만큼, 이는 배당금의 최소 기대치를 확보해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2012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낮으나…
2012년에도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다. 1) 작년 4분기부터 반영된 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의미있는 ARPU 개선이 쉽지 않고, 2) LTE 서비스 개시로 인한 마케팅비용 증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거 KT의 배당정책 결정 시 부동산 매각수익 등이 배당금 산정에서 제외되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도 배당금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결정은 1) 배당금 축소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시키고, 2) 주가의하방경직성을 확보시켜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2011년 DPS도 2,000원 (배당성향 54%)으로 결정되었으나, 조정순이익의 감소로 배당금 감소우려가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주가의 저점이 배당수익률 6.3%에서 형성되었음을 감안할 때, DPS 2,000원적용시의 현 주가 (배당수익률 6.2%)는 바닥 국면이다. 단기적인 주가 견인 모멘텀 부족하나, 배당주로서의 매력도는 증가한 만큼 주가 저점을 염두에 둔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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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