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폭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8000계약 이상 순매도 해 장을 약세로 리드했다.
전일까지는 수급에 의해 버텨 왔지만 이날은 그 조차도 힘을 쓰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오르면 사자'에서 '내리면 팔자'로 추세가 변화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5bp 오른 3.5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6bp 상승한 3.68%, 3.9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bp 오른 3.54%, 2년물은 4bp 상승한 3.59%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려 103.91에 장을 마쳤다. 103.89로 출발, 103.86과 103.94 사이에서 횡보하다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8686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3641계약, 1106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은 1만 2206계약, 투신사는 496계약을 순매수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6틱 내린 108.74에 거래를 마감했다. 108.90으로 출발해 최저가는 108.70, 최고가는 108.93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장의 영향으로 시작부터 확 밀리면서 시작했다"며 "시장에 돈이 마른 상황은 아니지만 12월말이나 3월말에 은행들의 결산이 있어서 보통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수세가 자신있게 들어오지 못하고 관망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누적순매수가 마이너스 1만 5000개 수준이고, 외인이 판 것을 은행이 샀다"며 "선물 동시호가 이후 현물에서 정리 매매가 나오면서 좀 더 밀렸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항상 금리 조정 많이 받은 후에 장기물 금리가 오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다음 주 입찰까지 예정돼 있어 장기물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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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