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과 경남지역 주유소 3곳 시범운영 개시
[뉴스핌=최영수 기자]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운전자도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최근 경남지역의 자사 직영주유소 3곳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전기차의 실생활 보급을 위한 개선점을 찾고 주유소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관계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단지 구축에도 힘을 보태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머지않아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주유소 기반의 전기충전기 설치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미래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주유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주유소 안에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를 비롯해 전기차 확대를 위한 새로운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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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15일 경남지역 사천역사, 무궁화, SK밀양 등 직영주유소 3곳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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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