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고 신용등급인 현행 '트리플에이(AAA)' 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피치는 영국 정부가 공공부채 증가세를 억제하는데 실패하면 수년 내에 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영국의 부채 수준이 높고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충격이 왔을 때 이를 흡수할 영국의 재정적 여유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등급 전망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피치는 영국 정부의 구조적 예산 적자가 'AAA' 등급을 보유한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많으며 부채가 'AAA'국가들의 중앙값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공공부채가 2014~2015년 국내총생산(GDP)의 94% 수준에서 안정화되기 시작하면 피치는 영국의 최고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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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