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영국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100년 만기 이상의 국채 발행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스본 장관이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만큼 만기가 100년 혹은 무기한인 이른바 '오스본 채권'을 발행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오스본 채권'은 근대사 최초 금융버블인 18세기 사우스시 거품(South Sea bubble)과 1차대전 이후 발생한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발행됐던 전시공채 등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FT는 오스본 장관이 다음 주로 예정된 예산 발표 때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계획에 투자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정금리에 만기가 길다는 안정성을 이유로 그 같은 계획을 지지하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수익률이 낮아 매입이 꺼려진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 부채관리국을 통해 이 같은 '초장기 길트채'에 대한 시장 수요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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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