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녹색·기후분야의 주요 국제기구로 성장할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유치를 추진 중인 정부는 13일 오전 각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인천광역시를 기금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했다.
KDI 국제대학원의 도시 경쟁력 분석에 따라 선정된 서울, 인천이 유치 후보도시 경쟁에 나섰으며, 녹색기후기금 유치에 보다 경쟁력을 가진 패키지를 제시한 인천(송도)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인천은 송도의 저탄소·녹색 경쟁력과 외국인 정주에 유리한 도시환경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국제기구 전용 건물로 신축 중인 송도 아이타워(I-Tower) 무상임대, 컨벤션 센터인 ‘송도 컨벤시아’ 사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와 인천광역시는 공동으로 독일 본, 스위스 제네바 등 쟁쟁한 국제도시와 유치 경쟁에 나서게 되며, 향후 유치 신청서 제출, 유치국가를 결정하는 이사국 설득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 유치 관련 향후 일정은 4월 15일까지 유치신청서 제출 후 기금 이사회에서 유치 국가를 결정하고, 금년 11~12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대외경제국 정홍상 대외경제협력관은 "만일 인천에 GCF가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제대로 된 국제기구가 처음으로 유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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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